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인상깊은 문구]스티븐 호킹: 쉽게 풀어 쓴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쉽게 풀어 쓴 시간의 역사>>
지은이: 스티븐 호킹
옮긴이: 현정준
발행처: 청림출판
1 1쇄 인쇄: 1995 10 15
1 10쇄 발행: 200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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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독일군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를 폭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이것은 영국군이 하이델베르크와 괴팅겐을 폭격하지 않는다는데 대한 교환 조건

P24 스티븐은 세인트 앨반스 학교 1학년 때 성적은 바닥에서부터 세 번째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내가 스티븐, 너는 정말 그렇게 밖에 못하니?”했더니 그는 다른 애들이라고 훨씬 더 잘한 것도 없어요라고 하면서 전혀 개의치도 않더군요. 그 아이의 학교성적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웬일인지 그는 언제나 머리가 아주 좋은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P25 호킹 아빠: 그의 관심은 분야를 불문하고 그저 연구하는 것에 있었지요. 우연히 그것이 의학이었고 또 그의 특정한 생활 환경이 그를 열대 지방 의학으로 이끌어 갔던 셈이지요.

P27 바실 킹: 내 기억에는 호킹의 집에 여러 번 갔었던 것 같아요. 그 집에서는 이를 테면 저녁 식사에 초대해 놓고 스티븐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다른 식구들은 식탁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식의 상황이 벌어지곤 했어요. 이런 일은 내가 아는 교제 범위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데, 호킹가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P32 메리 호킹: 내 기억에는 스티븐이 어떤 책에 몰두하고 있는 광경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 그 책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옆에는 비스킷이 한 통 있었을 뿐 아무도 그의 관심을 끌 수 없었지요. 그는 이 책에 흠뻑 빠져 버렸고 비스킷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어요. 그가 책에 나와 제 정신을 찾았을 때 비스킷이 온데간데 없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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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7 수학은 나에게 있어 물리학을 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았어요.

P71 그러나 내가 퇴원한 직후 나는 마치 처형대에 놓여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만약 내게 집행유예가 주어졌다면 내가 해볼 만한 일들이 많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달았어요. 내 질병이 가져다 준 하나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것이지요. “때 이른 죽음의 가능성에 당면하게 되면 인간은 인생이 살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P72 나는 박사 학위를 끝낼 때까지 살아 있을 가망이 없었기 때문에 연구를 계속하는데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병세는 지체하는 듯 했어요. 나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연구에도 진전을 봤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변동이라고 생각되는 일은 내가 제인 와일드라는 여성과 약혼을 하게 된 사실입니다. 이것은 나에게 살아 갈 보람을 주는 동시에 우리가 결혼을 하려면 내가 일자리를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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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3 퀘이사, 혹은 준성은 1963년에 발견된 항성과 유사한 천체인데 이 천체는 엄청나게 많은 빛을 내고 있다. 퀘이사는 우주의 시초에 가까운 약 100억년 전쯤에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펄서는 맥동 전파성의 약층이고 그 붕괴된 상태에 연유하는 전자파의 규칙적 맥파를 내고 있는 별인데 1976년에 발견되었다.

P103 우주의 밀도가 무한대였던 시기가 있었는가?

그것은 1965년에서 1970년 사이에 주로 로저 펜로즈와 내가 발전시켰습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만일 일반 상대성이 옳다면 과거에 밀도가 무한대로 되는 상태가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대폭발 특이점

P122 검은 구멍이 이 양자역학적 효과로 인하여 마치 고온의 물체처럼 복사를 내기 떄문에 검은 구멍이 검지 않다는 것을 내게 설명해 주었지요.

 이 일은 열역학과 상대론과 양자역학의 새로운 통일을 이룩하여 물리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변화시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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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8 ”나는 엄밀하기 보다는 오히려 올바르기만을 원한다

P154 그러나 결국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자 아인슈타인은 그와 나의 위대한 친구 조지 가모프에게 말했어요 그것은 내 일생 최대의 실수였네!”

P162 우주는 창조되지도 파괴되지도 않으며 그저 존재할 따름입니다.

P176 과거 수백년 동안에 보어와 아인슈타인 사이에 있었던 논쟁처럼 큰 논쟁은 없었다고 생각돼요. 그렇게 위대한 두 사람 사이에 28년 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그들처럼 수준 높은 동료 의식을 갖고 진행된 논쟁은 말이죠.

P177 아인슈타인은 그가 쓴 논문 가운데 가장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던 논문에서 양자론은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실재에 관한 합리적인 모든 생각과 모순된다.”고 말했어요
 보어는 이에 대해서 실재에 관한 당신의 생각은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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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6 이사벨 호킹: 호킹은 그 자신이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모두 할 수 있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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