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2일 목요일

[인상깊은 문구]아들아 너는 이렇게 살아라

<<아들아 너는 이렇게 살아라>>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매월당 


필립, 체스터필드. 아들아 너는 이렇게 살아아. 8th. 2.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뉴서울아파트 102동 304호: 매월당, 2009. Print.


p28. 너는 조만간 소용돌이의 물결이 일렁이는 큰 사회의 일원이 될 것이다. 그에 대비해서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세계 각국의 정치 정세, 국가간 이해관계, 경제, 관습, 역사등에 대해서 두루 지식을 섭렵하는 일이다.

p31. 다른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일을 '나는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p51. 20대에는 타인의 눈치를 살피면서 살 필요가 없으며, 자기방식을 강요하거나 상대방을 비난하여 쓸데없는 미움 또한 살 필요도 없다.

p53. 윌리엄 3세, 앤 여왕, 조지 1세때에 재무대신을 지냈던 던 라운즈는 생전에 '1펜스를 비웃는 자는 1펜스에 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 '오늘의 1분을 비웃는 자는 내일 1분에 운다.'

p134. 지식이란 회중시계처럼 가볍게 주머니 속에 넣어 두면 된다. 그것을 애써 내세우기 위해 주머니 속을 뒤질 필요는 없다. 또한 누가 묻지도 않는데 굳이 시간을 가르쳐 주는 친절을 베풀 필요도 없다. 시간을 묻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 잠시 시계를 꺼내어 시간을 알려주듯 지식도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p154. 처음으로 상원 의원이 되었을 때 나 역시 의회가 존경이 대상이 되는 사람들만 모인 것이라는 생각에 일종의 위압감을 느꼈다.

... 560명의 의원들 중 사려와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고작 30명 내외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평범한 사람에 가깝다는 사실과 품격 있는 말씨와 내용 있는 연설을 요구하는 사람들 또한 그 30명 정도일 뿐 나머지 의원들은 내용과는 상관없이 듣기에 좋은 연설만 하면 거기에 만족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아차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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