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관리

나이가 30에 다가가니 꾸며야 겠다...



[2020-03-26]하트시그널3을 보며 
- 니치향수에 대해 공부해 보자

모든 방향제품들은 향료(화학적 향료와 에센셜 오일) 그리고 용매제 (정제수나 알콜)의 혼합
에센셜 오일은 향수의 기본적 베이스 but 바디미스트나 코롱은 향수보다 이 오일이 더 적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향과 지속력이 약함


  • 에센스 함유 비율 [향수 15-20] 뚜왈렛[4-15] 코롱[3-5] 바디미스트[1.5-3]
  • 지속력 향수 > 샤워코롱 > 바디미스트
  • 알콜    향수 < 샤워코롱 < 바디미스트

현재 내가 쓰는 향수는 총 3가지다.

1.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옴므

  • 돌체향은 향이 쎄서 안좋다라는 평이 있었음 
2. 블루 드 샤넬 퍼퓸(빠르펭)

  • 샤넬 향은 엄청 센시티브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향이라는 평이 있었음
3. Jo Malone - BlackBerry & Bay Cologne

조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를 대표하는 사진

  • 블랙베리앤베이의 런칭년도는 2012년

  •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이지만 분위기가 있는 소녀와 장난꾸러기 같은 해맑고 순수한 소년의 느낌이 풍긴다.

  • 컨셉: 무성한 숲에서 영국인들이 블랙베리르 따던 추억에서 영감을 얻어 잘 익은 블랙베리의 쌉싸름한 향에 월계수 잎의 상큼한 그린빛으로 반전을 주는 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의 향.

  • 코스모 뷰티 어워드 2013 여성 향수 부분 1위

  • 조말론 런던의 설명: 블랙베리의 쌉싸름한 향 + 상쾌함 + 달콤한 과즙 + 관능적 우디향으로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린다.

  • 탑노트: 상큼달큼한 과즙향의 [블루베리]
  • 하트노트: 순수하고 밝은 느낌의 [월계수 잎]
  • 베이스 노트 [시더우드]
  • 탑노트의 향이 흩어지며 30 ~ 1시간 후에 느껴지는 것이 하트노트라고 한다. 
  • 전체 향의 배합을 잡아주는 것이 베이스 노트라고 한다.

다른사람의 평가


1. [원문]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를 뿌리면 처음엔 알코올냄새가 조금 강하게 난다. 하지만 알코올냄새가 빠르게 증발하면서 탑 노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게 좀 특이하다. 되게 시원한 냄새가 나는데 마치 알코올냄새가 전부다 증발하지 않고 10% 정도의 농도로 살짝 남아서 향기를 계속 붙들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시원함과 동시에 시큼한 냄새도 같이 나는데 자몽, 귤, 오렌지 이런 종류의 과일을 접시에 잘라 놨을 때, 접시에서 날 것 같은 향기다. 이 두가지 향이 썩이면서 '네 냄새의 정체는 이거구나!'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애매한 향이 지속되다가 향수 이름처럼 블랙베리 냄새가 서서히 올라온다. 

... 여기에 조금 특이한 점을 언급하자면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향기는 성 정체성이 딱히 없는 것 같다. 여자 화장품에서 날것 같은 파우더리함도 전혀 없고 남성성이 강하지도 않다. 그냥 되게 중성적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향기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상당히 자연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 '여기에는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어요~'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향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음미하면 살짝 수분감이 느껴진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귤껍질을 손톱으로 천천히 찍으 누르면 '찌이익'하면서 껍질에 있던 수분이 분무기 처럼 분사되지 않는가? 그러한 수분감이 블랙베리에 포함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면 산딸기의 상큼함 + 블랙베리의 달달함 + 분무기의 물 같은 수분감이 안개 낀 숲에서 날 것 같은 향기라고 말하고 싶다.

2. [원문]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이지만 분위기가 있는 소녀와 장난꾸러기 같은 해맑고 순수한 소년의 느낌이 풍긴다.





개인적 평가

다른사람들의 말처럼 처음에는 단 과일 향기가 나다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은은한 향기가 나는것 같다. 매일 맡아보면서 계속 느낀점을 바꿔봐야겠다.


- 인공적인 향수는 나랑 잘 안어울린다고 한다.
- 남성스럽고 세련된 향보다는 소년스러운게 어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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