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9일 일요일

[2016-10-10 월]뉴스

[2016-10-10 월]뉴스

* 한미 양국 해군이 10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위해 한반도 전 해역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2016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 2016)) 미국은 이번 훈련에 투입되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외에도 B-52와 B-1B 장거리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오하이오호 등 전략무기를 잇달아 한반도에 전개하며 북한에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연합뉴스)

* 서해에서 불법 중국어선과 해양경찰 간 충돌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2008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어선 선원의 폭력저항에 숨진 해경은 2명 부상자는 73명이라고 하네요, (연합뉴스)

*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는 월평균 217만8천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퍼스널 컴퓨터 사업을 정리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럽지역의 노트북 판매를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연합뉴스)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제이만 효과(Zeeman Effect)

제이만 효과(Zeeman Effect)


자기장 속에서 원자의 선 스펙트럼이 갈라지는 현상을 제이만 효과라고 부른다. 홀수개로 갈라지는 현상은 로런츠의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했지만, 짝수개로 갈라지는 현상은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없었다. 전자는 정상 제이만 효과라 불리고 후자는 비정상 제이만 효과(anomalous Zeeman effect)라고 불렀다.

[중앙일보][오피니언][오민석] 성공학이라는 괴물

[삶의 향기] 성공학이라는 괴물


원문: 오민석
작성자: 박성남

 우리나라에서 성공이라는 단어는 넓은 의미의 훌륭한 삶이 아닌 출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이라는 게 상위 5%를 뜻한다면 대부분인 나머지 95%는 실패한 삶은 살게 되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가면을 쓴 출세 이데올로기의 가장 큰 문제는, 출세만을 유일한 훌륭한 가치로 만든다는 것이다. 사회적헌신, 환대, 사랑보다 경쟁에서의 사적인승리를 더 나은 가치로 생각한다. 이는 공공의 문제를 개별화 시킴으로써 시스템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게 만든다.


 만일 다중의 삶이 불행하다면 그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다. 그렇지만 성공학에서는 당신의 불행은 당신의 게으름때문이고, 당신이 남보다 더 열심히 살지 않아서라고 말할 것이다. 성공학의 논리에서 실패한 다수는 사실 다양한 훌륭한 가치들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자기 존재의 소중한 가치들을 망각하고 괴물 앞에서 열등감과 자괴감에 시달린다. 누가 이들을 구할 것인가?








 NYT 컬럼니스트 David Brooks는 사설에서 사람들이 Moral Lens보다 Economic Lens를 더 발전시켜서 현재의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민석 교수님도 “‘사회적헌신, 환대, 사랑보다 경쟁에서의 사적인승리를 더 나은 가치로 생각한다라고 판단한 점에서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조지프 존 톰슨 (J.J. Thomson)의 전자 발견

조지프 존 톰슨 (J.J. Thomson)의 전자 발견


영국의 과학자 크룩스(William Crookes, 1832~1919)는 유리관 속의 공기를 최대한 뽑아내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그런데 입자가 없는 유리관 속에서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무엇이 흘러간다고 하면 매질이 있어야하는데, 이 매질을 톰슨이 발견하였다.

톰슨은 음극선관에 전류를 흘리고 자기장과 전기장을 걸어 음극선의 휘어짐이 오로지 전극 간의 전위차와 장의 세기에만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기장에 따른 변화를 통해, 음극에서 전자가 출발하여 양극을 양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지강에 따른 변화를 통해 음의 전하를 띤 알갱이들의 흐름으로 결론짓는다.

톰슨은 음극을 만드는 원자들 속에서 전자가 나온다 생각하여 전자도 원자의 구성 성분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전자가 원자에서 빠지게 되면 양의 전기를 띠는 이온으로 변할 것이다. 그래서 톰슨은 이로부터 양의 전기를 띤 물체와 전자가 합쳐진 원자모델을 제시하였다.


이후 톰슨의 원자모델은 러더포드에의해 수정 된다.

러더포드 산란 실험 (Rutherford Gold Foil Experiment)


가이거-마스덴 실험 (Geiger-Marsden Experiment)


러더포드 산란 실험 (Rutherford Gold Foil Experiment) 


 원자가 태양계와 같이 원자핵이 중심에 있고 그 주변의 대부분이 비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실험.


 양성자와 전자가 균일하게 퍼져 있다는 톰슨의 이론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된 실험이다. 원래는 알파입자가 몇도 산란하는 가를 확인하려는 실험이었으나 반대로 돌아오는 알파입자도 발견하게 된다. 만약 톰슨의 모형이라면, 전자는 양성자 2개와 중성자 2개로 이루어진 헬륨입자보다 작기에, 헬륨입자인 알파입자를 튕겨낼 수 없다. 1910년 러더포드는 이 사실을 설명하기위해 원자핵이 중심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중앙일보][오피니언][정운찬 칼럼] 리더십이 갖춰야 할 조건

[정운찬 칼럼] 리더십이 갖춰야 할 조건



 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은 국가의 흥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요?

 첫째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정치철학을 가지는 것입니다. 처칠은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뽑히지만, 종전 직후 치뤄진 총선에서 국민들은 처칠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을 끝까지 할 인물이라는 확신을 줬던 처칠이지만, 영국 국민들은 처칠을 전후 복구에 적합한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례는 모든 시대와 상황마다 적합한 리더십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 대선의 ‘경제 민주화’를 주창한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정치 철학’을 확고히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둘째는 자신이 맡은 직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2009년 뉴욕 허드슨강에 유에스 에어웨이스 여객기가 새때와의 충돌 사고로 엔진 정지후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단 6분이었습니다. 설런버거 기장은 빠른 판단으로 허드슨 강의 기적을 만들었고, 승객 전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장으로써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안전에 대한 책임의무도 다하였습니다. 한국의 세월호 사건과는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한 정치철학을 가지며 맡은 임무에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이 아쉽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리더를 뽑는 국민들도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중앙일보][오피니언][박보균 칼럼] 중국의 역사적 비원

[박보균 칼럼] 중국의 역사적 비원


 중국의 외교전략이 ‘도광양회’에서 ‘주동작위’로 바뀌며 남중국해와 동북아 질서를 바로 잡고자 한다. 시진핑의 야망은 ‘중국몽’인데, 이는 19세기 말 청일전쟁 이전까지 누렸던 지위의 회복이고, 한반도에 대한 독점적 영향력의 복원이다.

 이를 달성하기위해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원한다. 그렇기에 핵무기로 미군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북한은 중국몽 성취의 지정학적 교두보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국제관계는 자선의 무대가 아닌 약육강식의 사회이다. 미, 중은 기회주의 외교로 바라본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주 안보의 투지가 필요하다. 북핵 문제는 한민족의 사활이 걸려있다. 북핵 타파의 해법은 국민적 안보 의지에서 나온다.

[중앙일보][오피니언][김영희 칼럼]핵추진 잠수함을 빨리 만들자_요약

[김영희 칼럼] 핵추진 잠수함을 빨리 만들자


 현재 남북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우리는 ‘대량 응징 보복 전략’과 미국의 ‘선제, 예방 타격’을 군사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곧 전쟁을 의미함으로, 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평화적 분단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압박과 대화 두 노선이 병진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은 현재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2023 ~ 2025년에 완성하려고 하지만, 북한은 그사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무장하고 핵추진 잠수함으로 교체할 것이다. 김정은은 2018년까지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응해 우리나라도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두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는 디젤 잠수함과의 경비차이고, 둘째는 미국의 반대이다. 미국이 반대할 시 우리는 안보문제를 말하며 명확하게 요구할 것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